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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기

2019.3.25 TPG 드디어 인터넷 설치!! 20일 만에 인터넷이 설치가 되었다. 3/5일에 TPG인터넷 신청을 하였는데 3/18일날 모뎀이도착했다. 전화 소켓에 연결하여도 인터넷이 되질않아 인터넷기사를 불러야 했다. 22일날 간단한 전화 통화 상담 후 25일날, 오늘 기사가 와서 인터넷을 설치해주었다. 3년동안 쉐어 하우스 생활을 하면서 인터넷을 쓰지못하고 휴대폰 데이터로 하루 하루를 버텼는데 드디어 속 시원하게 인터넷을 쓸수가있다. 이젠 데이터가 얼마남았는지 전전긍긍 하지않아도 된다. 이제 인터넷이 되니 아이엘츠나 피티이 공부를 하려고한다. 내년 삼월까지 이치밴드 6점을 만들지 못하면 나는 어쩔수 없이 한국으로 가야하기에 사활을 걸어야할것이다. 이제 시즌도 시작이 한달정도 남았는데 올해는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기대.. 더보기
2019.3.12 너무 느린 호주 인터넷 설치 서비스. 지난 3/5 TPG회사에 인터넷 설치를 신청하였는데, 오늘 3/12까지 언제 설치를 하러 오겠다는 연락이 없다. 7일날 한번 메일이와 확인해보니 자동이체 계좌와 선청자 이름이 달라 자동이체를 못한다는 메일이었다. 서류를 하나 제출해야했다. 드디어 11일날 결제가 되었고,하루가 지난 오늘 까지도 설치하겠다는 연락이 없다. 어느 블로그 글을 보니 한달 이상 걸렸다는 말도 있으니 그러려니 해야한다. 더욱 놀라운것은 아직 호주는 인터넷이 무제한이 아니라는 것이다. 용량을 선택해야한다 적게는100기가에서 무제한까지. 나는 무제한을 사용하기로 하였고 베이직,스텐다드,프리미엄 중에서 제일 무난한 스텐다드를 선택하였다. 비용은 69.99불이다.한국에서 삼만원 안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더보기
호주 보웬 오지 픽업구하기 Bowen airport pick up service. 이번 휴가때 공항에서 보웬으로 픽업문의를할 한국인이 없어서 많이 난감했었는데 보웬 로컬 픽업 서비스가 있어서 유용하게 이용하였다. 올해로 호주에서 머문지 4년차 한번도 오지 픽업을 사용해본적이없다. 항상 시즌에만 이동했었고, 근 2년간은 비자 문제때문에 한국으로 갈일이 없어 자동차로만 이동했기에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일이 없었다. 회사 동료들에게 부탁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연락하지 않았다. https://bowentravel.com.au/contact-us/ http://www.bowenairporttransfers.com.au/booking-form/ 나는 윗쪽 회사를 이용했었는데 하루 전날에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답장이 왔었다. 회사 홈페이지로.. 더보기
호주에서 첫 자동차 사기당한이야기 태어나 처음으로 믿는 사람에게 사기를 호주에서 처음당했다. 어떻게 보면 내 잘못도 있겠지만 사기를 친사람이 더 잘못한건 사실이 아닐까? 호주에오고난 뒤 같은 집에서 살던 사람에게 차를 사기로하였고 이것 저것 따져보다가 삼천불에 차를 사기로 하였다. 그당시 차를 판 형은 회사에서 슈퍼바이져 직책을 맡고 있었고 같은 집에 살기도 하여 빨리 친해져 그땐 둘도 없는 형,동생 사이였다. "레지는 2~3개월 남았으니 나중에 확인 해보고 레지 연장하면 될거야" "이 차 RWC 검사까지 끝났고 RWC만 받으면된다" "미안해 RWC를 바뻐서 못받았네, 니가 받아서 명의 이전하면될거야" 16년 나는 그렇게 차를 사게 되었고 처음으로 사기를 당하였다. 차를 사고 약 한달뒤 퀸즐랜드에 있는 드림월드로 내차를 타고 다같이 가기.. 더보기
2019.03.09 보통 시즌에는 나는 패킹 쉐드에서 일을하지만 시즌을 준비하는, 즉 오프 시즌에는 한달간의 휴가를 가지고 난뒤 이월부터 오월까지는 팜에서 일을 하게된다. 이때 트랙터나 쉐드장 보수,플랜팅을 주로하게된다. 수십만 에이커에 달하는 밭을 손으로 플랜팅할 생각에 막막하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뜨거운 태양 밑에서 일을할때면 다들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탈수에 걸리지않게 서두르지도 재촉하지도 않는다. 농장 주인까지 나와 같이 플랜팅을 할때면 항상 드는생각이 '내가 오너였다면 절대 나와서 일을하지 않을텐데..'라는 생각을 항상 하곤 하지만, 이렇게 성실하고 심성 고운 오너를만났다는 생각에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 회사는 주로 한국인을 팩커,픽커로 고용하였는데 올해부터는 피킹 파트에 한국인을 쓰지 않기로 하였다.. 더보기
다사다난 트래블제니오(travelgenio) 일정변경하기 이번 호주로 다시 떠나기 위해 트레블 제니오(travelgenio) 항공 에이젼시에서 호주 국내선을 예약하였는데 나의 실수로 날짜를 하루 당겨서 부킹 하는 일이 생겼다. 그제야 허둥지둥 트레블 제니오에 연락을 취했고 어떤 에이젼시인지 검색을 해보았다. 검색 결과는 정말 참담했다.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느니, 연락이 안 된다느니, 많은 사람들이 트레블 제니오에 대해 부정적인 글을 남겼고, 나는 걱정이 되었다. 그렇게 큰돈은 아니었지만 하루 일당과 버금가는 돈이었기에 차분히 메일을 보냈고 기다렸다. 기다리는 도중에 메일을 읽지 않는다는 글도 보게 되었고 계속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 비행기 출발 날짜는 3일정도만 남았고 마음이 급해 전화로 해결 보기로 하였다. 바로 전화는 받질 않았지만,전화 통화 후엔 .. 더보기
2019.01.25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 지난 금요일, 2019년 1월 18일 오후 다섯시 즈음. 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셨다.그 전날 할아버지를 뵙고나서 속으로 '이제 얼마 남지 않으셨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할아버지를 보고 나서도, 당신이 그렇게 아픈걸 알면서도 나는 휴가 전에 약속했던친구들과의 모임에 참석 했다. 마음이 그렇게 썩 좋진않았다. '내가 할수있는게 없다'라는 핑계로 할아버지 곁을 떠났다. 할아버지와 나는 그렇게 깊은 유대 관계가 없었다.어릴적 일년정도 할아버지 댁에서 살았지만 나는 왜 인지 몰라도 할아버지와 추억이 없다.아니, 추억이 분명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는 왜 기억이 나지 않을까.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서야 할아버지에 대해 궁금한것이 떠올랐다 '할아버지의 고향은어디인지','어떤 음식을 좋아하.. 더보기
사업 계획서 양식 허접하지만 내가만든 사업계획서 양식 마음것가져다 쓰세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