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 생활기

영어로 전화통화할때 필수인 "NATO phonetic alphabet". 영어로 전화상담을 하다 보면 상담자가 'phonetic alphabet'을 통해서 디테일을 재확인하는 일이 많은데, 이걸 처음 들었을 땐 어떤 의미인지 몰라 상담이 어려웠던 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름이 보영이라면 영어론 아마 'Boyeong'일 것인데 이때 상담사는 'Is B for Bravo?' 또는 'V for Victor?' 이렇게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B와 V의 발음이 비슷해 이렇게 구분하는 방법으로 phonetic alphabet를 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알파벳 순서별로 퍼네틱 알파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Alfa Bravo Charlie Delta Echo Foxtrot Golf Hotel India Jeliett Kilo Lima Mike November Oscar Papa Quebe.. 더보기
호주 물건살때 할인 받기 대부분 호주 매장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 'Price match' 또는 'Price guarantee'라는 정책이다. 만약 JB-HI에서 1000불짜리 휴대폰을 사려고 하는데 Harvey Norman에서 900불에 팔고 있다는 인터넷 사이트나 신문 광고를 직원에게 보여주면 1000불짜리 핸드폰을 900불에 가격을 맞춰 준다는 것이다. 각 매장마다 정책이 다르고 Price match제도를 사용하지 않는 매장도 많으니 직원에게 문의를 해보자. 많은 매장이 이 제도가 있다고 공지하지 않으니 망설이지 말고 직원에게 질문해보자. "Can you match the price?" "Can you beat the price?" 앞서 말했듯 많은 매장들이 Price match제도를 시행하지만 공지는 하지 않고.. 더보기
2019.4.24 점점 어려워지는 호주 이민 지난 23일 인터넷에 이민에 관한 뉴스가 있었는데 호주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안 좋은 소식 있었다. 다름이 아니라 노동당에서 5/18에 있을 연방국회의원 투표를 앞두고 정책을 하나 발표하였는데 임시 기술비자의 최저 연봉을 $65000으로 올리겠다는 뉴스였다. 지금 최저 연봉 기준이 $53900인데 급작스레 올리겠다는 말이다. 이렇게 되어 버리면 과연 고용주들이 외국인 노동자를 쓸지 의문인데 어떻게 보면 $65000를 받을만한 인원들 즉 이미 한 업계에서 숙련자들만 받겠다는 의미인 거 같다. 호주에서 많은 이들이 워킹홀리데이로 처음 와서 2년간 경력을 쌓고 스폰해줄 고용주를 만나 임시비자로 일을 한 뒤 영주권을 받는 것이 어찌 보면 큰 루트 중에 하나였는데 요구 경력도 올라가고 필요 연봉도 올라고 거참 .. 더보기
2019.4.21 불안한 호주 정착 워홀 2년, 그리고 스폰 비자로 2년, 총 4년 경력으로 내년에 지방 영주권 비자인 RSMS를 신청하려고 했었는데, 이게 웬걸 RSMS가 사라진다고 한다. 작년 스폰 비자를 신청할 땐 허겁지겁 457 비자가 사라진다 하여 급하게 비자 신청했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영주권 비자가 아예 없어져 버렸다. 새로 RSMS 비자를 대체할 비자가 생긴 다곤 하는데, 5년짜리 비자를 주고 3년 후 영주권을 신청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내가 내년에 바로 영주권을 신청할 길이 없어진 것이다. 새로 비자를 받고 3년 뒤 영주권이 나온다는 보장이 없기에 불안한 건 그대로이다. 그리고 이렇게 비자를 여러 번 신청하면 비자 신청비와 법무사 선임비가 만만치 않게 들것인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빨리 영주권을 받고 호주..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써드비자 카운팅 시작일은? https://immi.homeaffairs.gov.au/news-media/archive/article?itemId=145 News page News immi.homeaffairs.gov.au 2019 4월 2일자 호주 이민성 홈페이지 뉴스에 따르면 2019년 7월 1일부터 'Third working holiday visa maker(WHM)'가 시작한다고 발표를 하였다. 번역을 해보면 From 1 July 2019, WHM visa holders who carry out 6 months of specified work in regional areas while on their second Working Holiday (subclass 417) visa or Work and Holiday (subcla.. 더보기
매일 호주 로또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호주엔 매일 로또 추첨을 한다. 한국에서 처럼 하나의 로또만 있는 것이 아니라 Power Ball, OZ Lotto, Gold Lotto 그리고 연금 복권인 Set for Life까지 다양한 복권 추첨이 있다. 이렇게 많은 많은 복권이 있는 만큼 로또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Subscriptions, Systems, Pick, Multi-week, Advance, Syndicate 이렇게 많은 방법으로 로또를 즐길 수가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Systems과 Syndicate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예를 들어 Power Ball에서 System 8을 구매하면 원래 7개 번호가아닌 8 개 번호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가격이 올라가겠지만 당첨확률을 엄청나게 올려줄 수 있기에 .. 더보기
한시간만에 다죽이는 호주 개미약 한국에 살 땐 보기 힘들었던 개미, 호주에선 달달한 과자 부스러기를 반나절만 방치해도 개미가 줄지어 먹이를 찾으러 다니지요. 도시가 아닌 시골이라면 더욱 심합니다. 예전 바닷가 앞 셰어하우스에 생활할 땐 먹을 것이 없어도 돌아다니는 개미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개미퇴치를 해준 약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ANT-RID는 붙이는 타입과 액체타입이 있습니다. 둘 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저는 액체형을 추천드립니다. 매끈한 표면에만 사용할 수 있는 액체형이지만 50mL로 1년은 넘게 씁니다. 개미가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것도 좋지만 생겼다면 빨리 없애는 게 답이겠지요. 개미가 이용하는 길에 한 방울씩 뿌려두면 그 자리에서 먹고 죽거나 먹이를 들고 둥지 안에 들어가 둥지에 있는 .. 더보기
보웬에서 머드크랩 구하기부터 요리까지 머드크랩을 한번 맛있게 요리 해먹은 분들이 있다면 머드크랩이 얼마나 맛있는 음식인지 알 것입니다. 한국 꽃게에선 찾아볼 수 없는 입에 게 살이 꽉 차는 느낌. 보웬에선 머드크랩을 단돈 25불에 사 먹을 수 있습니다. 2년 전 브리즈번 쪽에서 일할 때 보웬에서 먹었던 머드크랩 맛이 생각나 써니 뱅크 피시 마켓에 가서 머드크랩을 사본적이 있었는데 55불이란 거금을 주고 샀었던 기억이 있는데 거의 두배 차이니 여기서 많이 먹는 게 이득이겠지요. 보통 머드크랩을 구할때 저는 페이스북 페이지 'Bowen and Surrounds Community Chat & Noticeboard'를 많이 사용합니다. 머드크랩뿐만 아니라 많은 이야기들이 올라오니 보웬에 있으실 동안 가입하면 좋을 거예요. 가게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