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01.25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 지난 금요일, 2019년 1월 18일 오후 다섯시 즈음. 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셨다.그 전날 할아버지를 뵙고나서 속으로 '이제 얼마 남지 않으셨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할아버지를 보고 나서도, 당신이 그렇게 아픈걸 알면서도 나는 휴가 전에 약속했던친구들과의 모임에 참석 했다. 마음이 그렇게 썩 좋진않았다. '내가 할수있는게 없다'라는 핑계로 할아버지 곁을 떠났다. 할아버지와 나는 그렇게 깊은 유대 관계가 없었다.어릴적 일년정도 할아버지 댁에서 살았지만 나는 왜 인지 몰라도 할아버지와 추억이 없다.아니, 추억이 분명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는 왜 기억이 나지 않을까.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서야 할아버지에 대해 궁금한것이 떠올랐다 '할아버지의 고향은어디인지','어떤 음식을 좋아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