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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기/일기

2019.4.14 ( 보웬 선데이 마켓)

 

  보웬 선데이 마켓.

 다른 큰 도시 같이 시끌벅적하기 어려운 호주의 시골 보웬, 이 조용한 마을에서 주에 한번 선데이 마켓이 열린다. 

홀슈베이에 위치한 선데이 마켓에서는 한국의 시장처럼 전문적으로 장사를 하시는 분도 있지만 집에서 간단히 음식이나 향초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들어 파는 분도 많다. 한창 시즌일 땐 사람들도 많고 제품도 많지만 오프 시즌에는 약간 조용한 감이 있다. 오늘은 앵무새, 메추리, 오리 새끼들을 파는 분을 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와서 구경을 했다. 기타를 들고 공연하는 분들도 매주 있으니 한적한 보웬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일요일 아침 커피 한잔을 들고 밴치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것도 보웬에서 좋은 여가활동이다.

 과일,채소,중고 낚시대,샌드위치,옷 등등 간단한 먹거리나 식료품 그리고 중고 제품을 구할수있다.

 

 

 할머니께 산 초코칩과 노란 허니듀 참외 맛이 나서 잠깐 놀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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