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급수 물에서식하는 참가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 참가재
우리나라 토종가재인 참가재입니다
성장크기는 7~10cm이고, 맑고 깨긋하며 또 차가운 계곡물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토종 어류들은 대부분이 냉수종에 속해 햇빛에 노출시키면 금방 죽어버리니 조심하셔야합니다
2 . 먹이
야생 참가재의 대표적인 먹이는 바로 이 옆새우입니다
이놈은 이름에서도 알 수있듯 옆으로 기어다니는데 , 주로 계곡의 낙옆밑에 우글거립니다
이놈들뿐만 참가재는 잡식성이기 때문에 물고기, 곤충의 사체를 먹으며 사냥또한 합니다
3 . 탈피
가재는 집게발과 다리, 더듬이가 떨어져도 다시 자라는데
사진의 이놈은 보다시피 짝집게인데, 한쪽 집게발이 떨어져나간 후 다시 자라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재에게 있어 집게발은 매우 중요합니다. 먹이를 잡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또 침입자들을 견제하기위한
가장 주력한 무기이기 때문이지요.
만약 가재가 집게발을 모두 잃어버린다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절된 신체부위는 "탈피"를 통해서 복구됩니다.
위 사진은 참가재가 탈피를 한 직후의 모습입니다
갑각류인 가재는 성장을위해서 사람처럼 자연성장을 하는게 아니라
자신에게 작아져버린 갑각을 벗어버립니다.
가재에게 가장 위험한 시기는 바로 탈피직후의 시간인데
껍질이 매우 말랑말랑하고 가재또한 저항능력이 없기때문에 천적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순간이지요.
가재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탈피한 탈피각을 먹음으로써, 새로운 갑각에 필요한 칼슘을 보충합니다
4 . 준비물
첫째로 가로 45~60cm(자반~두자) 크기의 수조가 필요하합니다.
수생물을 키우는데 수조는 기본 입니다
가격은 브랜드마다 다르겠지만, 통상 3~4만원이면 구매할 수있습니다.
주의할점은 반드시 뚜껑이 있는 수조여야 한다는 점.
가재는 겁나 잘하는 놈인데.
가재는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머리 크기만한 구멍만 있어도 여과기 전선을 따라 탈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반드시 뚜껑이 있는 수조가 필요하다!
두번째로 바닥재입니다
사진의 자갈은 "흑사"로 불리는 가장 기본적인 바닥재인데.
어두운 곳에 숨어지내는 참가재에게는 가장 알맞은 바닥재라고 할수있습니다.
가격은 3~4kg당 3~4천원 정도이니 그리 부담되는 가격은 아닙니다.
셋째로 여과기입니다
여과기는 말그대로 수조물의 여과를 해주는 기계인데.
종류는 무긍무진하게 많지만, 개인적으로 물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여과기는 사진의 여과기입니다.
이 여과기의 이름은 측면여과기인데. 하단부분의 구멍이나있는 부분에서 물을 빨아들이고, 위의 대롱처럼 생긴곳에서 물을 뿜어냅니다.
가격은 대략 만원~2만원.
사진의 수조왼쪽에 붙어있는게 바로 측면여과기다.
이런식으로 여과기가 완전히 물에 잠기게 설치를 해주면 됩니다.
자. 지금까지 필요하다고 말했던 수조,바닥재,여과기 이 세가지가 구비되었다면.
사실 기초적인 사육환경의 조성은 되었다고 볼 수 있고, 여기에 가재가 숨을 은신처만 있으면
관찰을 목적으로 사육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냉수종인 참가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여름철 수온을 낮춰주는 냉각팬이 필요하지만.. 가격이 비싸기때문에,
가급적 수조를 서늘하고 그늘진곳에 설치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또 먹이의 경우에는 당근, 마른멸치,냉동새우등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자연 건조상태의 동식물등을 주면 잘먹습니다.
그러나 생동감있는 수조환경을 관찰하고 싶다면, 열대어 샾에서 소형 열대어들을 합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가재가 잡아먹는다는걸 감안하고 넣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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