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8 코인에 투자하다
내가 처음 코인에 관해 들었던 건 2009년 대학교 기숙사에서 인터넷 웹서핑을 하다 '비트코인'에 관한 글을 읽었을 때이다. 내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비트코인은 하나에 5불도 하지 않는 가격이었고 나에겐 데이터 쪼가리인 비트코인을 당연히 쓰레기로 취급하였다. 그 당시에 똑바로 코인을 이해하였다면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상상을 자주 하곤 한다. 그렇게 비트코인은 조용히 부상할 준비를 하였고 2017년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2000만 원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은 많은 사람들을 한강으로 보내고 500만 원대(정확하진 않다) 아래로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역시 코인은 쓰레기'라는 생각을 다시금 심어주었다. 하지만 요즘 코인 시장이 심상치가 않음을 점점 느끼고 있다. 아니, 내가 모르는 사이 암호화폐 시장은 점점 세력을 키우고 있었겠지.
나에게 있어 일론 머스크는 우상과도 같은 존재이다. 그런 사람이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공식적으로 결제수단으로 쓰겠다니 코인에 관해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일론 머스크는 이 트윗을 뒤로 계속하여 암호화폐에 관련된 글을 계속 트윗하였고 비트코인이 아닌 도지 코인 또한 언급하였다. 천재들이 모여있는 테슬라가 괜히 망조의 길로 빠져들기 위해 비트코인을 샀을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어쩌면 암호화폐의 탄생은 산업혁명과도 견줄 수 있는 큰 사건일지도 모른다. 암호화폐로 인해 현재 존재하는 금융시스템에 큰 변화를 줄 것이고 이미 거대한 변화의 물결로 지금 우리 가 모르는 사이 많은 사람들이 부를 축적하고 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다시 암호화폐에 관한 생각을 다시 해보시길 바란다.
1차, 2차, 3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들은 항상 크나큰 부를 축적해왔고 정보의 집약체인 4차 산업은 이미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4차 산업의 물결 중 하나인 암호화폐로 여러분들도 경제적 자유를 얻길 바란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믿지 못하고 어떻게 '가치'를 가지는지 알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암호화폐는 현존하는 화폐제도에 반하여 만들어졌습니다
현존하는 화폐제도, 금융제도는 중앙화 되어있습니다. 정부가 돈을 계속해서 찍어내어 돈의 가치를 점차 떨어뜨리며 아무리 돈을 착실히 모으더라도 몇 년이 가지 않아 돈이 가지는 가치는 예전과 많이 다릅니다. 법정화폐는 빈부격차를 크게 만들며 가난을 대물림 해줍니다. 최저시급이 올라가면 그것과는 반하여 배의 속도로 물가는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이것이 현재 우리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나라에선 계속해서 돈을 찍어내고 코로나로 인해 경기는 좋지 않지만 국민들에게 돈을 더욱더 배포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아무리 돈을 찍어서 경제를 살린다고 하여도 이건 단기간 구제이며, 이는 더 큰 빈부격차를 일으킵니다. 이 말인즉슨 모두가 알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흔히 말하는 '부자'들은 법정화폐 제도에 타격을 입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화폐가 아닌 현물 자산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과 동산을 가지고 있기에 아무리 화폐가치가 떨어져도 그들이 가지는 재산의 가치는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대에 정부는 돈의 가치를 최대한 유지하여 국민들이 자신의 자산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하지만 지금 우린 너무 빠른 시대에 살고 있고 정부는 항상 한 발자국씩 느립니다.
암호화폐의 개념은 법정화폐와 많이 다릅니다. 비트코인을 예로들면 2100만 개가 한정수량이며 개발자를 포함한 어느 누구도 2100만 개라는 수량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현존하는 법정화폐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띄고 있고, 법정화폐의 문제인 인플레이션과 지금 지구의 대표 화폐라고 할 수 있는 미달러의 하락을 고치지 못한다면, 다시 말해 고치지 못하는 이 사태로 인해 암호 화폐 시장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물론 현존하는 기득권들로인해 암호화폐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2017년도를 지나 2021년 오늘날의 비트코인을 보면 그들도 막을 수 없는 물결이며 이제는 기득권들도 암호 화폐에 몸을 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